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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각 : 

“북한 주민 주도의 탈공산화 운동 일으키도록 해야”

한국 순교자의 소리, 마첵 윌코스 목사 기자회견(1)

기사입력 :2018-03-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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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공산주의가 몰락하고 북한 주민의 자유를 앞당기려면, 먼저 북한 주민이 자기 나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사랑하도록 남한이 도와야 합니다. 그리고 북한 주민이 계속 강해져서 스스로 탈공산화 운동을 일으키도록 도와야 합니다. 폴란드가 하나님의 때에 전 세계 기독교인의 기도 응답을 받아 평화적으로 공산주의가 제거된 것처럼, 남북한도 하나님의 때에 평화적으로 하나 될 것을 저는 믿습니다.”

국내외 폴란드인 주도의 탈공산화 운동을 비롯하여 1989년 폴란드 공산주의 몰락 전후 역사의 산 증인인 마첵 윌코스 목사(Maciej Wilkosz Biography)가 방한해 남북통일을 위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구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선교사, 동유럽과 구소련 지역의 교회 개척 등으로 활동한 그는 현재 폴란드 순교자의 소리 대표로, 전 세계에서 기독교 박해에 관한 강연 사역을 하고 있다. 또 폴란드 국영 방송에 정기 출연하고, 폴란드 정치인들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박해 받는 교회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마첵 윌코스 목사는 15일 서울 마포 한국 순교자의 소리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오는 17일에는 한국 순교자의 소리가 탈북 기독교인을 위해 운영하는 ‘유유선교학교’(Underground University)에서 비공개 강연을 진행한다. 관심자는 사전 연락 및 협의 후 참석 가능하다.(문의 02-206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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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공산정권 아래에서 성장한 마첵 윌코스 목사(좌)는 공산주의의 억압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자유를
 얻기 위해 기독교인들이 해야 할 역할을 평생 연구했다. 이날 윌코스 목사는 "폴란드와 북한은 공산주의라는
 역사적인 면 등에서 유사하다"며 "폴란드가 북한 주민의 자유를 앞당기기 위해 효과적으로 적용 가능한
 교훈과 통찰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역은 한국 순교자의 소리 회장 폴리 현숙 박사(우)가
 맡았다. ⓒ이지희 기자

한국과 폴란드의 역사적 유사성

“하나님은 역사를 사용하십니다. 두 나라의 역사적 유사성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서로를 통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윌코스 목사는 “한국과 폴란드 모두 한때 영광의 시대를 경험했고, 수많은 희생을 치르는 탄압의 시대를 겪었으며, 20세기에는 가장 많은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 폴란드는 넓은 영토를 소유한 지역 강국으로, 러시아보다 더 힘이 강했고, 약 1000년 전 남북한은 신라와 발해로 만주, 연해주까지 영토를 확장했다. 하지만, 1772년부터 폴란드는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로이센으로 분할되면서 사라진다. 한국도 1910년부터 35년간 일본 제국의 식민 통치를 받다가 독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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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두 나라는 1, 2차 세계대전 및 공산주의의 탄압과 위협이라는 가장 유사한 시기를 지나왔다. 폴란드는 1차 세계대전(1914~1918) 기간 국토의 90% 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나 80만 명이 사망했고, 구소련과의 전쟁(1919~1921)으로 6만 명이 사망했다. 또 2차 세계대전(1939~1945)에는 600만 명이 희생됐고, 반공산주의 내전(1945~1953)으로 3만2천 명이 전투, 사형, 투옥 등으로 사망했다.

한국은 일제 식민 통치 및 2차 세계대전(1910~1945)으로 27~81만 명이 사망했고, 한국전쟁(1950~1953)으로 220만 명이 사망 또는 행방불명됐으며, 북한 내에서 극심한 탄압(1945~현재)으로 210만 명이 사형, 강제수용소, 기근 등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오늘날, 폴란드는 공산당 통치 및 소련 지배(1945~1989)에서 벗어났다.

윌코스 목사는 이어 2차 세계대전 후 폐허가 된 폴란드 바르샤바의 사진과 한국전쟁 후 폐허가 된 서울의 모습을 비교하며 “두 나라 모두 희망이 보이지 않던 잿더미에서 일어났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저는 폴란드가 평화적으로 공산주의에서 벗어난 과정을 눈으로 본 증인으로, 북한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 한국을 찾았다”고 말했다.(계속)<이미지 출처=한국 순교자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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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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