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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역사를 넘어 순교자들의 목소리를 다시 듣는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 24시간 위성 라디오 20일 개시

기사입력 :2018-03-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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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1.jpg한국 순교자의 소리가 과거 기독교인 순교자들의 깊은 영성과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24시간 위성 라디오 방송(3740MHz)을 20일 개시했다.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 방송에서는 한국어로 순교자들의 설교와 핍박에 대한 가르침, 북한에서 널리 알려진 조선어 성경 등을 들을 수 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 대표 폴리 현숙 박사는 “우리의 사명은 기독교인 순교자들의 목소리가 침묵에 묻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박물관에만 머물던 순교자들의 설교와 이야기들을 남북한,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 퍼져있는 남북한 기독교인에게 전하여, 이들이 순교자들의 삶을 배우고, 그들의 가르침을 살아있는 메시지로 다시 한번 듣게 하는 것이 위성 방송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초대교회가 순교자를 세 종류로 구분했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순교’로 이해되어 온, 신앙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은 ‘빨간색 순교자’, 자신의 계획과 목표, 원하는 것 등 자기 자신에 대하여 죽은 사람은 ‘초록색 순교자’, 세상의 계획과 목표, 세상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 등 세상에 대하여 죽은 사람은 ‘하얀색 순교자’로 나눈 것이다. 위성 라디오 방송에서는 이러한 세 종류의 기독교 순교자의 가르침을 모두 다룰 계획이다.

특히 새 위성방송 채널 개시와 방송을 기념하여 한 달간은 조선어 스터디 성경 낭독 및 국제 오디오 성경녹음단체 ‘FCBH’(Faith Comes By Hearing,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가 극화한 신약성경 낭독을 송출한다. 위성방송 콘텐츠는 한국 순교자의 소리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VoiceoftheMartyrsKorea)에서도 들을 수 있고, 국내 C밴드 위성 접시로도 들을 수 있다.(위성: ABS-2 @75도 동쪽)

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앞서 10년 이상 단파 라디오 주파수(7510kHz, 매일 한국 표준시 00:30~1:00)를 북한에 송출해 왔으며, 올해 1월부터는 AM 주파수(1431kHz, 매일 한국 표준시 23:00~23:30)를 추가로 송출했다. 이번 주파수는 아시아 전역에서 한국인들의 위성 라디오 수신율이 늘면서 새롭게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문의 02-2065-0703)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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