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owe1.jpg한국교회 선교 부흥을 위해 4년마다 열리는 세계선교대회와 세계선교전략회의가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열린다.

지역교회 선교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서 열리는 ‘2018년 세계선교대회 및 제7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II)’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아 복음 전하는 제자 공동체로서 재헌신이 요청되는 가운데 ‘함께, 그날까지(Together, till the Day, 마24:14)!’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제로 준비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대회 준비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교회와 한국선교가 중요한 향후 4년 동안 어떤 전략과 실행 방안으로 예수님의 남은 과업을 성취할 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으려 한다”며 “침체 분위기의 한국교회를 타개하기 위해 부산에서 시작된 선교적 열기가 주요 도시를 거쳐 전국적으로 다시 타오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①분과위원회별 추진 방안과 연합 실행계획 수립 ②초교파적 협력과 연합사역 추진 ③사역별 미래10년 대책안 마련 ④지역별 한국선교 대안 제시 ⑤선교적 교회모델 확산 ⑥국제 선교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적으로 한다.

대회 일정은 ‘글로벌 파트너십 조찬 모임’과 오전 ‘6개 플래너리 세션’, 오후 ‘NCOWE(7대 분과 토의 및 대안)와 RCOWE(15개 권역별 이슈와 대안)’, 설교와 간증, 퍼포먼스 등 ‘오픈형 저녁 집회’, ‘선교축제’ 등이 마련돼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주강사는 YWAM 설립자 로렌 커닝햄 목사,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북한에 31개월간 억류됐다 풀려난 임현수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목사, 미국 동부지역 유명 건축설계회사 팀 하스(Tim Haas) 회장 하형록 목사가 초청됐다. 또한 ‘선교와 영성’, ‘선교동원과자원 개발’, ‘선교의 총체적 위기관리’, ‘선교 시스템’, ‘디아스포라’, ‘통일과 그 이후’에 대한 주제발표,‘전방개척 선교’, ‘선교적 목회와 목양적 선교’, ‘플랫폼 선교’ 등 영역별 전략회의, 권역별 전략회의, 연합예배와 기도합주회, 선교 및 문화퍼포먼스 등이 선보이는 선교축제 등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언문과 메모랜덤분석을 통한 토론 주제를 도출하고, 이로써 7대 분과와 15개 권역별 토론을 집중적으로 펼치게 된다. 6대 한국선교의 중요 이슈에 대한 전체 발제와 대안을 나누며, 문화선교 퍼포먼스, 글로벌 리더와의 세계선교 협력, 프리컨설테이션을 통한 과정의 민주화 등을 특징으로 한다.

KWMA는 ‘우리는 상호협력과 연합함으로 선교의 남은 과업을 완수한다’는 비전선언문에 따라 한국교회 선교 활성화를 위한 ‘세계선교대회’와 선교연합을 위한 ‘세계선교전략회의’를 열어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한 선교 청사진을 제시했다. 2006년에는 전방개척선교를 통한 남은 과업 완수 계획인 타겟 2030 운동(2030년까지 세계선교 완성을 위한 한국선교 5차 5개년 개발 계획)을 발표하여 전략적 선교를 추구해왔다.(https://kwma.org/ncowe2018, 참가신청: https://goo.gl/forms/jsHbzkxGMuuiYqCr2기도참여: https://kwma.org/nc_prayer)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