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M국제선교회
▲작년 FIM이슬람선교학교 진행 모습. ⓒFIM국제선교회
제주도에 대거 입국한 예멘 난민 수용 문제를 비롯하여 부산, 인천 등에도 난민들이 꾸준히 들어오면서 난민 문제가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법무부는 올해 난민 신청자가 1만8천 명이며, 2021년에는 누적 난민 신청자가 약 12만7천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FIM국제선교회(이사장 천환 목사)의 유해석 대표는 "이제 이슬람과 난민에 대한 문제는 유럽의 경우를 연구하여 국가 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독교인들도 이슬람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그동안 미전도 지역이었던 나라에서 무슬림 난민들이 자발적으로 한국에 들어오는 것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FIM국제선교회
▲작년 FIM이슬람선교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는 유해석 선교사. ⓒFIM국제선교회
또한 유해석 대표는 "역사적으로 이슬람은 기독교 지역에서 성장하였고, 기독교와 대비하여 자신들을 정의해 왔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이슬람에 대하여 더 잘 알아야 한다"며 "과거 중동은 비잔틴 기독교 제국이었으나 오늘날 이슬람 종주국으로 바뀌었고, 유럽 또한 그 길을 걷고 있다. 중동전문가 버나드 루이스(Bernard Lewis)는 '유럽은 금세기 안에 이슬람화 될 것'으로 보았다"고 말했다.

FIM국제선교회
FIM국제선교회는 기독교인으로서 이슬람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를 교육하는 FIM이슬람선교학교 인텐시브 코스를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서울 대림동 FIM선교센터에서 진행한다. 유해석 대표와 조직신학자인 김성봉 교수(한국성서대), 소윤정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 A국에서 사역한 박종상 선교사, I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강재춘 선교사 등이 3일간 총 10강의를 전한다.

강의 내용은 △유럽의 이슬람 인구성장이 한국에 주는 교훈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주의자들의 견해 △세계사 속의 이슬람 역사 △이슬람과 수피즘 △이슬람과 여성 △딤미, 이슬람 치하에 살아가는 기독교인들 △이슬람 선교를 위해 알아야 할 교리 △꾸란의 형성과정에서 나타난 오류 △기독교와 이슬람 무엇이 다른가 △이슬람권에 부는 새바람 등이다.

이슬람에 대해 관심 있는 기독교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훈련비는 15만 원이다.(접수 FIM국제선교회 1599-5591, www.fi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