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 직장선교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가 10일 오후 7시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열린다.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는 올해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사장 윤여웅, 대표회장 박현규)와 서울특별시청 기독선교회(회장 안찬율)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직장선교연합회, 국가기도운동본부, 민족화합기도회, 에스더운동본부, 사)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기도회에는 한직선 회원 100여 명과 서울시 산하 기독선교회 160명 등 총 26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시청선교회를 비롯하여 상수도사업본부, 한강사업본부, 소방본부,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 등 산하사업소 기독선교회 회원과 교통공사, SH공사, 시설관리공단 등의 기독선교회 회원이 참여한다.

1부 경배와 찬양에 이어 말씀선포 시간에는 김용의 선교사(L.O.G. MISSION 대표, 헤브론선교대학교 이사장)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롬 1:16~17)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2부는 회개와 성령 충만, 국가와 민족 화합, 평화통일, 민족 복음화와 한국교회, 직장선교 등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합심기도로 진행된다.

한직선은 "탐욕, 이기주의 등 사회·도덕적인 문제와 북핵 문제, 무역장벽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뜨겁게 부르짖는 기도회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사회적인 상황과 특히 남북문제가 중요한 시점에서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에 참석한 전국 직장선교사들이 300인의 기도 용사가 되어 하늘의 문을 열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구국기도회는 직장선교회원과 뜻있는 기도 용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