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연대
▲제66차 세계선교연대포럼이 7일 프린스호텔에서 열렸다. ⓒ세계선교연대
세계선교연대(대표 최요한 목사)가 진행하는 제66차 세계선교연대포럼이 7일 서울 명동 프린스호텔 별관 2층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1부 예배 설교를 전한 곽선희 소망교회 원로목사는 '선교적 존재의 본질'(행 1:6~8)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것"을 거듭 당부했다.

곽 목사는 이날 선교 현지에서 빠지기 쉬운 시험으로 복음이 없는 구제, 지나친 결과주의와 명예 추구, 사람들의 눈치와 평판을 중시하는 모습 등을 들었다. 그는 "우리는 다만 순수한 복음을 전하는 부활의 증인으로서 순교할 각오로 가야 한다"며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부활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을 믿고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요한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사역 소개에서는 세계선교연대 총회장 박용옥 목사의 비전 발표, 인도, 가나, 태국 선교사들과 사회선교, 캠퍼스 선교 사역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세계선교연대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현지교회에서 제5차 인도네시아 지도자 세미나(준비위원장 안태룡 선교사)도 진행 중이다.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선교사들의 리더십 교육과 협력 네트워크를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