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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핍박 심화…작년 선교사 기소 사건 159건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러시아 ‘특별우려국’ 제정

기사입력 :2019-06-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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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교자의 소리
▲러시아 모스크바 ⓒ한국 순교자의 소리
최근 2~3년간 러시아에서 기독교 핍박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고 한국 순교자의 소리(VOM, Voice of the Martyrs)가 최근 밝혔다.

핍박받는 기독교인과 협력 사역을 하는 한국 VOM은 "러시아에서 2016년 야로바야 법(Yarovaya Laws)이 제정된 후 기독교인 핍박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숙 폴리 VOM 대표는 "야로바야 법은 가정교회를 금지한다"며 "선교사들에게 적법한 허가를 받으라고 강요하고 기독교인이 교회 밖에서 전도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 Commission on International Religious Freedom)는 정부가 종교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데 앞장서거나 눈감아주는 '특별우려국'(CPC: Countries of Particular Concern) 목록에 러시아를 추가했다. 미얀마, 이란, 타지키스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투르크메니스탄, 중국, 북한, 수단, 우즈베키스탄, 에리트레아, 파키스탄, 시리아, 베트남이 CPC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2019년 연차보고서 특별우려국 목록 ⓒ한국 순교자의 소리
종교 자유에 관한 소식을 전하는 포럼18(Forum18)도 2018년 한 해 동안 러시아에서 기독교 선교사 관련 기소 사건이 159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중 러시아 침례교단의 야쿤도프(Akhundov) 장로는 영적 도움을 요청하는 낯선 사람을 집에 초대해 예배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고, 기독교 책자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준 또 다른 사람도 체포됐다. 한국인으로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소속 여성 선교사가 회원을 모으기 위해 종교에 관한 정보를 퍼트린 혐의로 기소됐다. 현숙 폴리 대표는 "이 단체는 이단이나, 러시아의 한국인 선교사 모두 이 같은 일을 당할 수 있다"며 "한국교회와 선교사가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 선교단체인 VOM은 루마니아 공산주의자들에 감금, 고문, 강제노동 등의 핍박을 받은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와 사비나 웜브란트 사모가 1967년 설립했다. 웜브란트 목사 부부는 1940년대부터 러시아 사역에 헌신했으며, 공산국가에서 핍박받는 러시아 기독교인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러시아어 성경 밀반입에도 앞장섰다. 한국 VOM은 핍박받는 기독교인과 협력하여 사역한 경험을 바탕으로, 러시아 목회자들을 핍박에 대비하도록 준비시키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VOM 공동설립자 에릭 폴리 목사의 저서 '지하교회를 준비하라'를 러시아어로 번역 중이며, 러시아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위한 훈련팀을 준비 중이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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