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병원에서 진료받은 국내 탈모 환자 수는 지난 5년간 105만 명이 넘어섰다. 국내 잠재적 탈모 환자 수도 1,000만 명에 이르고, 국내 탈모 시장도 4조 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추산되면서 두피탈모 관련 산업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서울시 거주 청년 여성을 위한 맞춤형 사회진출 지원 사업인 2019년 청년 '원.더.풀 프로젝트'의 하나로 K-뷰티 국비지원 과정인 두피탈모관리사교육을 8월 12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한다.

사단법인 국제두피미용전문가협회 장윤희 회장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5시 30분에 진행하는 교육에 직접 나선다. 최신 항노화두피관리학, 화장품학, 서비스마인드, 마케팅, 현장실습 등 두피케어, 탈모 분야의 전반적인 이론과 실전까지 배울 수 있다.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두피탈모관리 관련 직종이 향후 10년간 취업자 수 전망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협력 업체와의 기업체 실습 및 인사담당자와의 만남을 통해 기업, 두피관리실, 병·의원, 피부과, 한의원 등에 취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과정을 준비한 한 관계자는 "고가의 두피전문가 교육비가 부담스러웠던 분들은 물론, 일터 안에서 복음을 전하거나 '두피선교사'라는 새로운 직업으로 열방으로 나가길 희망하는 크리스천들에게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과 취업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두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거주 만 34세 이하 여성 취업, 창업 희망자는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비용은 10만 원(수료 시 5만 원, 취업 시 5만 원 환급.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02-415-0110, 장윤희 교수 010-2992-7708)

두피탈모관리사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