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5시 치과 의료봉사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새터민, 이주민을 위한 치과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이지희 기자
희망25시 치과 의료봉사
▲누가플러스치과에서 치과 의료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희망25시 치과 의료봉사
▲치과 의료봉사 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희망25시 치과 의료봉사
▲누가사이버대학, 누가신대원 교수진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서울특별시, 누가선교회, 희망25시가 함께하는 치과 의료봉사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누가플러스치과에서 열렸다.

이날 치과전문의, 치과위생사, 간호사, 봉사자 등 20여 명은 새터민, 중국동포, 다문화 가정, 외국인 유학생, 노동자들을 위한 구강검진과 진료 및 상담을 지원했다.

누가선교회와 희망25시는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매월 누가플러스치과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새터민, 이주민을 위한 맞춤형 치과 진단과 치료를 통해 섬김과 사랑을 실천해 왔다.

희망25시 치과 의료봉사
▲김성만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새터민 목회자로 1년 전부터 국내 새터민을 돌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교회를 개척한 평양예루살렘교회·선교센터 임혜진 목사는 이날 10명의 교인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임 목사는 "새터민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새터민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그들이 마음을 열지 않았는데도 먼저 다가와 치료해주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나님 안에서 우러나와 섬겨주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을 것"이라며 "의료봉사가 새터민들이 교회로 나아올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니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누가선교회 이사장이자 희망25시 대표회장 김성만 목사는 "평소 치과 진료를 받는 데 부담을 느끼는 새터민과 이주민을 향한 적극적인 지원과 봉사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고자 한다"며 "의료봉사뿐 아니라 교육, 선교, 줄기세포병원 등을 통해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공동체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희망25시 치과 의료봉사
▲소재열 목사가 1부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1부 치과 의료봉사 감사예배는 김성만 목사의 인도로 누가사이버대학 김흥식 목사의 대표기도, 김주식치과의원 김주식 원장의 성경봉독, 누가사이버대학 원우 이주엽 가수의 찬양, 한국교회법연구소 소장 소재열 목사의 말씀선포, 박병모 주영광교회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소재열 목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대속물로 내어주셨고, 이로써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의료선교라는 옷을 입혀 증거할 때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망25시 치과 의료봉사
▲누가사이버대학·누가신대원 학장 소재열 목사(좌측 사진), 교무처장 김흥식 교수(우측 사진)에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지희 기자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누가사이버대학교, 누가신대원, 한국문화재진흥원이 함께 후원했다. 누가사이버대학과 누가신대원은 이날 소재열 목사를 누가사이버대학·누가신대원 학장에, 김흥식 교수를 누가사이버대학·누가신대원 교무처장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한편, 누가선교회는 누가메디컬 법인을 만들고 앞으로 누가줄기세포병원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