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
▲글로벌선진학교 중학교 축구부가 2019 전국중등축구리그 청룡그룹 조별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선진학교
글로벌선진학교(GVCS) 중학교 축구부는 '2019 전국중등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에서 전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상위 스플릿 청룡그룹 조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리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중등축구리그 상위권 56개팀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주 차는 조별풀리그를 통해 청룡그룹(각 조 1~2위), 백호그룹(각 조 3~4위)으로 참가팀을 재편성하고, 2주 차는 스플릿리그로 진행했다.

글로벌선진학교는 시흥 정왕FC를 첫 경기 상대로 만나 전반 24분 신대환의 송곳같은 단독 드리블로 첫 골을 기록하였으며, 전반 35분 신대환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정현이 추가 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경기 FC모현과는 전반 31분 홍광섭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준의 골과 후반 40분 홍태관의 어시스트를 받은 문재정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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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선진학교 중학교 축구부가 훈련받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
매탄중과의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컨디션이 좋았던 문재정이 전반 23분 한지원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문을 연 뒤, 전반 32분 완벽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박준서의 드리블이 상대의 골문을 한 번 더 열었다. 후반 중반에 매탄중의 첫 골이 있었으나,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글로벌선진학교는 더 이상 밀림이 없었다.

네 번째 경기인 시흥시민구단과는 1:0 승(후반 30분 박준서 골[홍광섭 어시스트]), 다섯 번째 경기인 SAHAFC와 2:1 승(후반 8분 박준서 골, 후반 39분 박준서 골[문재정 어시스트]), 마지막 경기인 완주중과는 5:0로 대승(전반 6분 박준서 골[한지원 어시스트], 후반 4분 오민석 골[박준서 어시스트], 후반 16분 한지원 골, 후반 29분 박준서 골, 후반 31분 박준서 골[문재정 어시스트])했다. 박준서는 완중중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글로벌선진학교 김성일 감독은 "동계훈련을 통해 팀을 재정비하고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중등 축구 선수들을 잘 키워내겠다"며 "내년 2월에 치러지는 춘계연맹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https://www.gvcs-es.org 문의 043-871-7050-2 입학상담실, 충북 음성군 원남면 원중로 406-9)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